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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씬속뉴스] "군부대에서 먹으려고요"…고기 270만 원어치 '노쇼', 직접 들어보니

2024-07-23 4 Dailymotion

[씬속뉴스] "군부대에서 먹으려고요"…고기 270만 원어치 '노쇼', 직접 들어보니<br /><br />지난 19일, 정육점으로 걸려 온 한 통의 전화<br /><br />"군부대에서 먹으려는데, 대용량으로 구매 원한다"<br /><br />"22일 월요일 오후 5시에 픽업하겠다"<br /><br />삼겹살 40kg, 목살 10kg, 한우등심 10kg…무려 270만 원어치<br /><br />대량 주문 '긴가민가'…"일일이 칼집 넣어가며 반나절 작업"<br /><br />그런데 픽업 당일, 시간이 됐는데도 오지 않은 손님<br /><br /><br />"전화를 하니까 "상관이 아직 안 왔다"고. "상관이 오면 바로 이제 가서 현장 결제해 드릴거고, 현금으로 드리겠다. 그리고 아이스박스에 좀 넣어달라"고 주문까지 다 했거든요."<br /><br />1시간이나 기다렸는데…더 이상 받지 않는 전화<br /><br /><br />"아 설마, 설마…보니까 카톡을 차단해놨더라고요."<br /><br />다른 번호로 시도해봤더니?<br /><br /><br />""여기 저희 OOO인데 왜 고기 안가져가세요" 이러니까 전화를 그냥 끊어버리더라는 거예요."<br /><br />'역대급 노쇼'에 "황당해서 웃음만 나온다"<br /><br /><br />"전 지금 이 고길 어떻게 처분해야 될지도 모르겠어요."<br /><br />"계약금 왜 안 받았나" 질문에<br /><br /><br />"아무래도 여기는 작은 시골 같은 도시다 보니까 이게 지역 장사잖아요. 10명 중에 8명, 9명은 (계약금 내라 하면) 기분 나빠하세요. 솔직히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손님 놓치면 그것도 손해 그리고 대용량 주문인데 그것도 또 놓치면 손해가 돼버리잖아요.<br /><br />A씨, 결국 경찰 고소 결정<br /><br />잇따르는 군인 사칭 노쇼…"선입금 요구하니 잠수탔다" 사례도<br /><br />"안 그래도 힘든 장사"…피눈물 흘리는 사장님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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